담양 떡갈비 #순창 돼지갈비# 허영만 식객
담양 순창 먹방 여행
오늘은 담양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번 여행은 떡갈비와 돼지갈비를 먹기 위한 순수한 먹방을 위한 여행이기에 담양에 도착하자마자 수북회관으로 발길을 돌렸으나 휴무입니다 ㅜㅜ . 수요일이 정기 휴무이나 코로나 여파로 화. 수요일 이틀 정기휴무로 바뀐 듯합니다.
수북회관 휴무
* 매주 화. 수요일 정기 휴무
멘털을 부여잡고 메뉴를 바꾸어 떡갈비를 향하여 돌진합니다. 수북회관에서 15분 거리에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남도 예담
"남도 예담" 떡갈비 정식으로 인스타에 많이 오르는 곳입니다. 실내 디자인도 독특하고 매우 잘 정돈된 레스토랑 같은 느낌입니다.
천장 디자인이 독특합니다. 대나무를 잘라서 붙여 놓았습니다.
메뉴는 한우 떡갈비 정식, 반반 떡갈비 정식, 한돈 떡갈비 정식이 있고 인기 메뉴는 반반 떡갈비라 합니다.
다녀가신 분들의 후기에 한돈 떡갈비가 더욱 맛있다고 칭찬 글이 많지만 한우 떡갈비를 포기할수 없기에 반반 떡갈비를 주문하였고 개인적으로도 한돈이 더 맛있었습니다. 밑반찬들이 먼저 제공되고
곧이어 밥이 나오는데 밥은 죽통밥이 제공됩니다. 담양의 특성이 물씬 나며 은근한 죽향이 납니다.
밥의 양은 많으며 죽통의 크기에 따라 양이 틀려져서 개인마다 양이 틀립니다 ㅎㅎ .죽통밥은 다 드신 후 죽통을 가져가셔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셔 됩니다. 죽통 재사용을 안 하시기에 가능하다고 메뉴판에 글이 있네요.
음식을 가져다주는 친구가 조금 독특하며 귀엽습니다.
드디어 모습을 나타낸 반반 떡갈비입니다. 좌측이 한우 , 우측이 한돈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음식 맛도 좋았지만 떡갈비 전문점이기 보다는 한정식 같은 느낌이 드네요.
밑반찬 중에 토마토 장아찌가 있는데 식감도 아삭 거리며 맛도 좋습니다. 별도로 판매하시는 거 보니 주력 아이템 일듯 합니다.
담양호
식사 후 올라가 본 담양호. 아직 쌀쌀한 날씨라 그런지 코로나 영향인지 사람이 없네요 가슴이 시원해지는 풍경입니다.
겨울철이라 메타세콰이길도 앙상한 나무만 존재하고 담양 죽녹원의 파란 대나무도 갈색 잎으로 변해 있습니다ㅜㅜ
작년에 방문했을 때 죽녹원입니다.
순창 유등 숯불갈비
다음날은 어제는 휴무라 오늘 방문하고자 한 "순창의 유등 숯불갈비" 집을 오픈 시간에 맞추어 입장하였습니다. 유등 숯불갈비는 허영만의 식객에 출연하여 인기 맛집이 되었습니다. 갈빗대와 살이 잘 어우러진 진정한 갈빗살을 제공해 주십니다. 돼지 갈비의 찐 맛집으로 인정입니다. 위치는 순창에 한가한 외곽 지역에 위치하였고 주차가 편합니다.
메뉴는 단 하나 " 돼지갈비 " 뿐입니다.
빌지에는 후식 냉면이 있는데 하절기에만 주문이 가능한 메뉴인지는 모르겠네요. 돼지갈비 3인분과 누룽지 2인분을 주문합니다. 식사 전 제공되는 뜨거운 무말랭이 차. 처음 먹어보지만 매력적인 맛입니다.
곧이어 돼지갈비가 나오고 한상이 차려집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사진의 돼지갈비는 2인분 양입니다.
철판에 제공되는 거라 더운 열기에 근접샷은 연기의 방해로 실패하였습니다 ㅜㅜ
거의 식사를 다할 때쯤 사장님이 고기를 더 리필해주십니다?? 처음 주신 게 2인분이라고 하십니다 ㅎ 2인분씩 철판에 구어지기에 먼저 2인분을 제공해주시고 1인분은 후에 리필해주신다네요. 부른 배를 부여잡고 누룽지 한 개를 추가하여 끝내 클리어했지만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습니다. 역시 전라도식 반찬은 맛납니다~ 밑반찬이 모두 맛있었고 돼지갈비는 연하며 간이 잘 맞아서 흡족했습니다. 식당 내부는 모두 좌식이고 넓은 편이며 안쪽으로 더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휴무와 브레이크 타임 체크하시고 방문하세요.
Tip
서빙을 사장님 혼자 하시기에 한 번에 모든 것을 다 주문하시고추가 주문은 안 하시는 게 기다리지 않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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