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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임연수낚시

이세상 저편에 바람처럼 2025. 5. 6. 23:36


임연수 낚시 완전 가이드: 시즌, 포인트, 채비부터 노하우까지

동해 겨울과 봄의 인기 어종인 임연수 낚시에 관한 종합 정보를 소개합니다. 방파제에서 손맛 가득한 임연수를 낚기 위한 최적의 시즌부터 필승 전략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임연수어의 기본 정보와 생태

임연수어(林延壽魚)는 쥐노래미과에 속하는 바다 어류로, 학명은 Pleurogrammus azonus이며 영어로는 "Okhotsk atka mackerel"이라 불립니다. 이 이름은 《난호어목지》(1820년경)에 등장하며, 임연수라는 사람이 이 물고기를 잘 낚아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형태적 특징
몸길이: 30~40cm 정도로 자라며, 최대 62cm까지 성장

체색: 노란색에서 주황색 계열 바탕에 다섯 줄의 검은색 가로 줄무늬가 특징

머리는 작고 뾰족하며, 꼬리 지느러미는 '<' 모양으로 갈라진 형태(쥐노래미는 'l'모양)

껍질이 다른 생선에 비해 두껍고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별미로 간주됨

생태 및 서식지
한대성 어류로 북태평양 서북쪽 지역(오호츠크해, 동해, 쿠릴 열도 등)에 분포

1년 중 대부분은 수심 100m 이상의 심해에서 생활

산란기(9월~2월)에는 육지 가까이로 이동하여 수심 6~30m 정도 되는 얕은 바닥의 바위 틈새에 알을 낳음

암컷은 한 번에 3,000~5,000개의 알을 낳으며, 수컷이 알을 지키는 역할을 함

임연수 낚시 최적 시즌과 조건
시즌

주요 낚시 시즌: 2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약 3개월)

최적기: 4월이 가장 잘 잡히는 시기

동해권 겨울 2월~3월은 내만권 방파제 또는 선상낚시로 임연수 루어낚시와 찌낚시가 시즌

수온 조건
적정 수온: 9~12도가 가장 적합

실제 체감 최적 수온: 11~13도 사이에서 가장 잘 잡힘

15도 이상이 되면 감생이가 들어와 대상 어종이 변경됨

냉수대가 들어오면(남동풍이 불 때) 조황이 급격히 떨어짐

날씨 및 파도 조건
파도가 적당히 치고 물색이 흐린 날이 효과적

파도는 맑은 물색을 흐리게 만들고 바닥을 뒤집어 유물을 생성시켜 활성도를 높임

경계심이 높아 너무 맑은 날에는 입질을 기대하기 어려움

주요 낚시 포인트
대표 포인트
동해 양양권부터 북쪽으로 고성까지 가능

임연수 낚시의 성지: 양양 인구항

주요 포인트:

양양권: 인구항, 수산항, 남애항

고성권: 공현진항, 아야진 갯바위/방파제

기타: 동산방파제, 소돌항, 주문진항

시즌별 포인트 변화
시즌 초: 인구항을 시작으로 동산방파제, 수산항, 남애항

중반 이후: 공현진항, 아야진, 소돌항, 주문진항으로 확대

시즌 끝물: 주문진 쪽까지 내려오면서 종료

자리 선점 전략
동해안 방파제는 경쟁이 치열해 2m 간격으로 빼곡히 자리를 잡음

특히 인구항은 전날부터 자리를 맡아놓는 경우가 많음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전날 저녁에 미리 가는 것이 좋음

피크타임(해 뜰 때, 해질 때)을 고려하여 미리 자리 선점 필요




임연수 낚시 채비와 장비

낚싯대
권장 사양: 1호대 이하의 얇은 낚싯대

길이: 5.3m 길이의 1호대 또는 3.5칸 이상의 민낚싯대

경질보다는 연질의 낚싯대가 좋음(임연수어의 탈탈거리는 손맛 극대화)


권장 사양: 2000~2500번 스피닝 릴

소형스피닝릴 3000번 전후면 적당

LB릴 사용 시 들어뽕(낚시로 끌어올림) 할 때 충격 완화에 유리


원줄: 1.5호~2.5호(가능한 가는 원줄 권장)

목줄: 0.8호~1.5호 또는 1.75~2호

얇은 목줄을 사용하여 조류의 영향을 줄이는 것이 좋음


구멍찌: 0.5호~1호

막대찌: B~3B

파도가 적을 때: B호 막대찌

파도가 있을 때: 3B~5B 막대찌

잔존부력 최소화: 작은 입질에도 찌가 예민하게 반응하도록 설정

바늘
감성돔 바늘 2~4호

미끼 크기에 딱 맞는 바늘(벵에돔)을 사용

입질이 약아서 챔질 시 자주 벗겨지면 바늘 호수를 낮추고, 바늘을 깊숙이 삼키면 바늘 호수를 높임

미끼와 밑밥 준비 전략
미끼 종류
기본 미끼: 싱싱한 백크릴

대체 미끼: 청갯지렁이, 홍갯지렁이

특별 미끼: 멍게(잘게 자른 것)

반응이 없을 경우: 청개비, 혼무시 등으로 변경

미끼 사용법
크릴 꿰는 방법: 감성돔 낚시처럼 꼬리만 살짝 떼고 바늘 크기에 맞게 꿰기

큰 바늘에는 큰 크릴, 작은 바늘에는 작은 크릴 사용

얼어있는 크릴은 물에 담가 해동 후 사용

밑밥 준비와 사용
밑밥 필수: 임연수 낚시에서는 밑밥이 매우 중요

기본 배합: 크릴과 빵가루를 배합(빵가루:크릴 = 5:3 비율)

수심별 배합 조절:

표층 입질 유도 시 빵가루 비율 높임

바닥권 입질 유도 시 크릴 비율 높임

반나절 분량: 크릴 3장, 파우더 1장이면 충분

여러 명이 함께 밑밥을 충분히 뿌려주면 마릿수 조황 확률 높아짐

임연수 낚시 요령과 팁
피딩 타임 공략

최적 시간대
오전: 해 뜨고 10시 이전(가장 활발한 먹이활동)

저녁: 해질 무렵

낮 시간대: 입질이 뜸해지며 바닥권을 노려야 함

수심별 전략
오전/저녁 피딩 타임: 1.5~3m 내외 표층

낮 시간대: 바닥권 공략

탐색 수심: 2m 권 내외(밑밥 공략 시)

입질 파악과 챔질
임연수어의 입질: 시원스레 빨아들이는 형태가 아닌 밑걸림처럼 자물자물 들어가는 형태

구멍찌 사용 시: 뒷줄을 잡고 살살 끌어당기는 견제 동작 필요

전유동 채비: 입질이 간사하거나 활성도가 낮을 때 유리

제로찌 활용: 까다로운 입질 상황에서 시도

갈무리 기술
갈무리(고리를 잡고 망에 넣기) 속도가 마릿수 결정에 중요

주꾸미 낚시와 마찬가지로 빠른 스피드가 관건

안전 주의사항
테트라포트 낚시는 매우 위험하므로 안전에 각별히 주의

파도가 높은 날은 초보자에게 채비 조작을 어렵게 만들고 안전사고 위험 있음

낚시 자리가 낮은 곳에서는 특히 주의 필요

임연수어의 영양과 활용
영양 성분

단백질: 양질의 단백질 함유(100g당 19.6g)

지방: 오메가-3 지방산 함유(100g당 7g)

비타민과 미네랄: 비타민D, 비타민B12, 셀레늄, 요오드 등 함유

저 포화지방: 심장 건강에 도움

건강 효능
체력 향상 및 혈액순환 촉진

성장 촉진 및 동맥경화 예방

골다공증 예방 및 고지혈증 개선

요리 활용법
임연수어 구이: 그대로 불에 구워 고소한 맛 즐김

임연수어 조림: 간장, 설탕 등 양념과 조림

기타 요리법: 튀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 가능

특히 껍질이 고소하고 맛있어 별미로 취급됨


임연수 낚시는 2월부터 5월까지 동해안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봄철 낚시입니다. 수온 9~13도, 파도가 적당히 있는 흐린 날씨에 가장 활성도가 높으며, 양양 인구항을 비롯한 여러 동해 방파제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채비는 감성돔 낚시와 유사하지만 더 경량화된 장비를 사용하고, 크릴과 빵가루를 적절히 배합한 밑밥이 성공의 핵심입니다.

임연수 낚시의 성공 확률을 높이려면 해 뜨고 10시 이전과 해질 무렵의 피딩 타임을 공략하고, 자리 선점을 위해 일찍 도착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입질이 예민하고 까다로우므로 바늘 선택과 챔질 타이밍에 주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테트라포트 낚시는 위험하므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함을 잊지 마세요.

임연수어는 고소한 살과 특히 두꺼운 껍질이 별미인 생선으로, 다양한 요리법으로 즐길 수 있으며 여러 건강상 이점도 제공합니다. 단, 낚시 후 손질에 다소 노력이 필요한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이제 올 봄, 임연수 낚시의 묘미를 직접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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