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곰보 냉면#회냉면

종로 곰보 냉면#회냉면

 

 

오랜만에 종로에 나갈 일이 있어 냉면 맛집인 곰보 냉면을 방문했습니다. 종로에 을지면옥과 쌍두마차 격인 냉면 맛집이며 세운상가 시계 골목에서 이전하여 지금은 종로 금은방이 모여 있는 세운스퀘어 4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곰보 냉면은 초대 주인장의 얼굴에 천연두 자국 있어 지어진 이름이며 1964년부터 50년을 넘게 영업을 해온 진정한 냉면의 본가입니다. 종로 3가 공영주차장 뒤편에 있는 세운스퀘어에 주차를 하고 4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홀 짝수층이 정해진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도착하면 바로 곰보냉면이 보입니다.

 

 

입구에 있는 메뉴판

 

 

오늘도 변함없이 회냉면 2 사리1개를 주문합니다. 회냉면에 들어가는 회는 가오리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계산하는 선불 시스템입니다. 조금 후 회냉면과 사리가 동시에 나옵니다.

 

 

 

냉면사리

 

 

회냉면

 

사리가 냉면 1개와 같은 양입니다 ㅎ ㅎ 항상 변하지 않는 맛과 먹을수록 끌리는 회냉면~~~~ 육수도 주전자에 따로 주시는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 더워 패스 합니다. 가게 안은 이전을 하셨지만 예스러움이 남아있습니다. 서빙해주시는 이모님들도 시계 골목에서부터 뵀던 사장님도 이제는 세월의 흔적이 많이 묻어나십니다.

 

 

Tip

차량을 가져오신 분들은 나가실 때 주차권을 받으셔서 1층 무인주차정산기에서 정산 후 출차하시면 됩니다.

 

오늘 서울 기온이 21도나 되네요~ 돌아오는 길에 강변에 개나리가 피었습니다. 이젠 완연한 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