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타이라바.. 힘드네요... 지난주 제주도 기상이 너무 좋아 급하게 비행기를 예약하고 출조길에 올랐습니다. 이 시기는 신창 필드에서 대물들이 속출하여 가슴이 뛰는 때라 모든 일을 접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제주도 출조시 마다 하늘에 떠 있을때가 제일 설레고 기대가 되는 순간인거 같습니다. 서서히 동이 터오며 구름 위로 태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모슬포항에서 출발이라 서둘러 모슬포항에 도착하였으나 출조할 배가 보이지 않아 선장님과 통화해보니 예약 한거를 잊어버리고 먼저 출조를 나가버리셨다네요 ㅜㅜ. 기상과 조황이 한참 좋은 시기라 다른 배를 구하기도 힘든 때라 여기저기 문의를 해봐도 출조할 수 있는 배가 없어 포기하려던 중 다행히 영은 호라는 배를 대여하여 출항을 서두릅니다. 2명을 태우고는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