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잔치국수의 성지 "원조국수집 " 오늘은 비가 새벽부터 계속 내리는 날이네요. 올해는 장마도 길고 많은 비가 오는 한 해가 될 거라는 기상예보입니다. 이런 날에는 따뜻한 국수 한 그릇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행주산성에 있는 " 원조 국숫집 "을 방문하였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짜장, 짬뽕? 비냉, 물냉? 잔치, 비빔국수? 매번 갈등이 되는 순간이 오지만 오늘은 멸치 육수가 베이스인 잔치국수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이기에 고민 없이 잔치국수를 주문합니다. " 원조 국숫집 "은 오래전에 국수라고 쓰여있는 조그마한 간판 하나를 세워두시고 행주산성 초입에서 할머니께서 자그마한 가게로 시작하셨는데 우연히 먹어본 손님들의 입소문으로 지금은 본채 별채 두 곳으로 나뉘어 잔치국수의 성지로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