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빙어낚시

겨울 빙어낚시

 

빙 어

얼음 속에 산다 하여 빙어라 불리며 지역에 따라 공어,뱅어, 동어 등으로도 불립니다.

6~10도 사이의 맑고 차가운 물에서만 살고 있어 잡는 즉시 초장에 찍어 먹기도 합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추워 빙어낚시의 최고의 조건이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축제가 취소돼버렸습니다. 특별한 스킬이 필요 없어 낚싯대에 구더기를 끼고  잠시 기다리면 한 번에 몇 마리씩 빙어가 올라오기에 아이들이 즐기기에 제일 무난한 낚시 장르라 할 수 있습니다.

 

▶ TIP

 

한 가지 팁은 보통 빙어 바늘이  6개가 달려있는 채비가 판매되고 있는데 구더기를 끼울 때 반을 잘라서 바늘에 끼우면 통 꿰기를 할 때보다 입질 빈도수가 높아집니다. 미끼를 끼고 채비를 내리면 처음에는 고추 찌가 얼음구멍 가운데에 떠 있다가 고기가 입질 시 밑으로 빨려 들어가거나 얼음구멍 벽 쪽으로 찌가 붙어 버리는 현상이 일어날 때 이때 낚싯대를 들고 줄을 감으면 됩니다.

 

▶ 빙어요리

 

잡은 빙어를 가지고 가면 빙어회무침이나 빙어튀김으로 만들어 주기에  현장에서 손맛 입맛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겨울 레저입니다.

 

 

▶ 필요한 장비

 

빙어 낚싯대/ 얼음 주걱/ 의자 / 핫팩

 

보통 5천~1만 원대에 빙어 낚시세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견지대에 고추 찌가 붙어 있는 것도 있고 짧은 연질대에 소형 릴이 달려 있는 것도 있으며 마니아들은 고패질까지 해주는 자동형 빙어대를 가지고 하는 경우도 종종 목격됩니다. 추위를 막아줄 간이텐트와 소형 난로 핫팩 등을 준비 하고 얼음구멍에 살얼음이 잡힐 때 걷어내는 소형 주걱도 필요합니다.